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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드버드, 임직원에 최대 1천만원 연봉 인상…실리콘밸리 수준 복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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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드버드, 임직원에 최대 1천만원 연봉 인상…실리콘밸리 수준 복지 제공

인앱 채팅, 음성 및 영상 통화를 지원하는 모바일 인게이지먼트 및 커뮤니케이션 기업 센드버드가 국내 채용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센드버드의 국내 임직원 전원이 7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의 일괄 연봉 인상 혜택을 받게 됐다.

또 센드버드는 최근 약 1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며 1조2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30개월 이상 근속자에 '텐더 오퍼'를 제공하기로 했다. 센드버드가 아직 상장 전임에도 해당 임직원의 선택에 따라 보유 지분의 일부를 매도하고 현금화할 수 있게 됐다.
센드버드는 한국에서 창업한 후 성공적인 실리콘 밸리 입성을 통해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첫 유니콘 기업이다. 레딧, 야후, 딜리버리히어로, 크래프톤, 넥슨 등 국내외 유수의 모바일 기업을 고객으로 유치했으며 매달 1억5000만명 이상의 유저가 센드버드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국내 임직원들도 스톡옵션과 자기계발, 연차 및 돌봄지원, 원격 근무 등 실리콘 밸리 임직원과 동일한 혜택을 누린다.

이번에 센드버드가 국내에서 신규 채용하는 개발 인력은 총 35명 규모다. 이를 필두로 향후 공격적인 성장을 위해 꾸준히 인력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홈페이지에서 모집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중 수시 채용한다. 현재 국내에서 모집 중인 직군은 데이터베이스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개발 직군부터 영업, 고객관리, 브랜드 디자인 등의 비개발 직군까지 다양하다.

구정진 센드버드 CTO(최고기술경영자)는 "최신 프레임워크와 개발 스택을 사용해서 어려운 개발 과제에 부딪혀 볼 수 있다. 열정과 경험으로 무장한 개발 능력자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