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조민정(정애연 분)의 치킨 집에 간 도연희는 남편 장준호가 불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맥주에 취해서 집으로 돌아온다.
"술은 무슨?"이라고 잡아 뗀 연희는 침대에 드러누워 있다가 시어머니 고상혜(윤미라 분)와 시누이 장준희에게 술주정을 한다.
한편, 남편 한재경(안재모 분)를 버리고 집을 나온 강유나는 내연남 장준호가 얻어준 원룸에서 생활한다.
준호는 앞치마를 두르고 식사 준비를 하는 유나에게 "이러니까 우리 신혼부부 같다"며 들뜬 기분을 드러낸다.
한재경에게 이혼서류를 남기고 집을 나온 유나는 직장으로 자신을 찾아온 재경을 보고 못마땅해한다.
유나와 살림을 차린 준호는 밤이 되자 연희에게 전화로 라라패션 대표인 서 대표(권재환 분)와 술 마시는 중이라며 집에 못 들어간다고 거짓말을 한다.
불안감에 떠는 연희는 서민구에게 전화를 걸어 남편 장준호와 함께 있는 지 확인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준호의 불륜을 연희가 확인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아모르파티'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