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1차 외부 전문가 서면 평가와 '적극행정위원회' 발표 평가를 통해 최우수 2건, 우수 3건, 장려 5건 총 10건을 선정했다.
또 다른 최우수 사례는 '민·관,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기업간거래(B2B)용 5세대(5G) 전용 통신모듈 국산화 착수' 사례로 정부는 국내 B2B용 칩셋 수요가 불확실하여 시장 참여를 고민하던 삼성전자를 십여 차례에 걸쳐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삼성의 칩셋 공급 합의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외산 칩셋 대비 절반 이하 가격의 국산 통신모듈·단말기 개발이 가능해 짐에 따라 더 많은 중소기업이 5G 단말기 시장에 참여하여 5G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 밖에 '우수' 사례에는 ▲탄소중립 연구개발(R&D) 추진기반(법 및 기술혁신 전력) 마련 ▲누리호 종합연소시험 및 대한민국 우주전략 보고회 추진 ▲젊은 과학자의 도전을 지원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이 선정됐다.
'장려'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연구개발 투자전략' 수립 ▲설 민생안정과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통신 분야 지원 등 5건의 사례가 선정됐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우수등급 이상)에 대한 주공적자를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하고 포상금 및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조성을 통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