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7월2주]사전청약 앞두고 경기 물량 집중…전국 8359가구 분양

이달 말 시작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접수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1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둘째 주는 전국 15곳에서 총 8359가구(오피스텔‧공공분양‧국민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특히 이번 주는 경기도에서 전체 분양물량 중 절반이 넘는 5919가구가 예비청약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경기 용인시 고림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2703가구)이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경기 평택시 고덕면에서는 반도건설의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1116실) 오피스텔이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4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15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3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받는다. 14일에는 1순위 기타지역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22개 동, 전용면적 59~84㎡, 270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블록별 가구수는 D1블록 1345가구 D2블록은 135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유치원‧초‧중교 설립 계획 부지와 고등학교가 위치한 고림지구와 맞닿아 있다. 에버라인 고진역을 이용해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 서울,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반도건설은 14일 경기 평택시 고덕면에 오피스텔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블록별로 9-1-1은 560실, 9-2-1은 556실 등 전용면적 59~84㎡, 총 1116실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는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SRT가 있는 지제역이 가까우며 KTX도 개통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오는 16일 강원 강릉시 교동 107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37㎡, 130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영동초, 관동중, 강릉제일고 등이 단지와 인접한 곳에 위치해있다.

같은 날 모아종합건설은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5-2블록에 조성되는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총 8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충청남도청이 위치하며 내포신도시의 상업시설과 수변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