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7월3주] 숨 고르는 분양시장…전국 2667가구 청약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분양 사전청약 일정이 본격화된 가운데 다음주 분양시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1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셋째주에는 전국 6곳에서 총 2667가구(주상복합, 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충남 당진에서는 동부건설의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 2차’가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충북 청주에서는 반도건설의 ‘오창 반도유보라 퍼스티지’가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5곳에서 오픈한다. 충남 천안에서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며 포스코건설은 경기 고양시에서 ‘더샵 일산 엘로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당첨자 발표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 등 20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한다.


동부건설은 오는 20일 충남 당진시 수청동 535-1번지 일원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 2차’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1460가구 규모다. 32번 국도를 이용해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까지 접근이 용이하며 당진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시내 외 이동도 가능하다.

같은 날 반도건설은 충북 청주시 오창읍 각리 639-4번지 ‘오창 반도유보라 퍼스티지’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72가구 규모로, 이중 24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중부, 경부고속도로로 통하는 오창IC, 서오창IC와 인접한 광역 교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송역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오는 22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체 물량의 약 80%가 중대형으로 구성됐으며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등 다양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일원에 ‘더샵 일산 엘로이’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대 42층, 8개 동, 84~247㎡, 총 1976실 규모로 가까운 거리에 풍산초, 풍산중 등 초·중·고와 풍동도서관, 학원가가 위치한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