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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NEWS▶철도공단 아치교 설치, 도로공사 얼음조끼 지원, 국토정보공사 스마트 소방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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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NEWS▶철도공단 아치교 설치, 도로공사 얼음조끼 지원, 국토정보공사 스마트 소방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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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국내 최대 서해선 아치교 설치 성공


서해선 아산고가교 아치 설치 모습. 사진=국가철도공단 이미지 확대보기
서해선 아산고가교 아치 설치 모습.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서해선 홍성∼송산 복선전철 구간 중 경기도 평택과 충남 아산을 연결하는 5.9km 길이의 아산고가교 설치를 완료했다.

아산고가교는 안성천을 통과하는 교량으로, 철도공단은 국내 최대 단일경간인 155m 대형 아치를 안전하게 거치 완료했다.

아산고가교 메인 구간인 5련 아치교는 연장 625m, 높이 44m로 국내 최장·최대 규모이며, 아산과 평택의 화합을 형상화한 비대칭 아치 구조로 이뤄졌다.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은 총 4조 947억 원이 투입돼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77% 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속 250km급 고속열차가 투입돼 홍성에서 송산까지 40분만에 주파하게 되고, 장항선, 신안산선 등과 연결돼 서해안권 물류수송체계를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공사, 선별진료소 의료진에 얼음조끼 1400벌 지원

서울 마포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의료복 안에 얼음조끼를 입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마포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의료복 안에 얼음조끼를 입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한국도로공사가 19일 4000만 원 상당의 얼음조끼 1400여 벌과 아이스 팩 1만 1000개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물품은 71곳 대구·경북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얼음조끼는 무더운 여름 코로나19 방역복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은 "선별진료소 근무 공무원의 탈진 소식에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토정보공사, 디지털트윈 활용 소방 서비스 플랫폼 구축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김정렬 사장(오른쪽)이 신열우 소방청장과 19일 전주 LX공사 본사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소방정책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X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김정렬 사장(오른쪽)이 신열우 소방청장과 19일 전주 LX공사 본사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소방정책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X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소방 서비스를 위해 소방청과 손을 잡았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신열우 소방청장과 19일 전북 전주 LX공사 본사에서 효율적인 화재진압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플랫폼 개발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소방관의 안전과 신속한 출동을 위해 공간정보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개발과 활용 지원, 소방 공간정보의 통합관리를 위한 컨설팅, 소방 출동로 개선을 위한 지도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대형재난과 복합재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스마트한 소방 플랫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