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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이재용 가석방 후 삼성전자 매도 '폭탄'...다시 '7만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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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이재용 가석방 후 삼성전자 매도 '폭탄'...다시 '7만전자'로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결정이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이틀 연속 순매도에 나서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다시 7만 원대로 내려 왔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결정이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이틀 연속 순매도에 나서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다시 7만 원대로 내려 왔다. 사진=뉴시스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결정이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이틀 연속 순매도에 나서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다시 7만 원대로 내려 왔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날 448만 주, 금액으로 3609억 원 팔아치우며, 순매도 1위를 기록했고, 11일도 오후 2시 19분 현재 약 500만 주 이상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5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보다 1.75% 떨어진 7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1.08% 떨어진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증권, 삼성화재 등 금융 계열사는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생명이 1.31% 상승, 삼성화재 1.17% 상승, 삼성증권 1.52% 각각 상승했다.

삼성그룹은 이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로,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 지분 18.13%를 보유 중이다.

시장에서는 국정농단 공모 사건으로 수감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결정으로 8만 원 대에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도 했지만 외인의 매도세 전환과 경영현장에 당장 복귀가 어렵다는 점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