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롤드컵' 개최 1달 앞으로...서머 시즌 가장 인기 많았던 챔피언은 '신 짜오'

공유
0

'롤드컵' 개최 1달 앞으로...서머 시즌 가장 인기 많았던 챔피언은 '신 짜오'

신 짜오, 리 신, 비에고, 레오나, 이즈리얼, 르블랑 등 여전할 것
롤드컵까지 아직 2번 남은 패치...정확한 개막일 아직 미확정

세계 각국 2021 서머 시즌에 사용된 챔피언들의 밴픽률 순위. 사진=Gol.gg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각국 2021 서머 시즌에 사용된 챔피언들의 밴픽률 순위. 사진=Gol.gg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용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글로벌 대회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다가왔다. 이번 '롤드컵'을 앞둔 서머 시즌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은 챔피언은 '신 짜오'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LOL 이스포츠 통계 사이트 '골지지'에 따르면 전세계 1, 2군 프로리그 서머 시즌을 통틀어 2000번 이상 픽·밴된 챔피언은 '신 짜오', '비에고', '리 신', '쓰레쉬', '그웬', '레넥톤', '바루스' 등 7개다.
이번 서머시즌 밴픽률 톱은 정글러 '신 짜오'였다. 지난달 11.16패치에서 1레벨 공격력이 3 감소하는 치명타를 입은 후 기세가 수그러들었으나, 대체할만한 정글러가 없어 11.16 패치 기준 정글러 중 밴픽률 3위를 기록했다.

비에고, 리 신, 그웬은 탑, 미드, 정글 스왑이 가능해 꾸준히 선픽 카드로 각광받았고, 레넥톤 역시 탑이 주요 라인이나 미드 라인에 서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비에고와 리 신은 연이은 너프에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그웬은 너프가 이뤄진 11.15 패치 이후 기준으로는 톱 10 밖으로 밀려났다. 레넥톤은 9일 예정된 11.18 패치에서 강화된 '무자비한 포식자(W)'의 기절 시간이 줄어드는 너프가 예고돼 인기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쓰레쉬, 바루스도 11.18 패치에서 너프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쓰레쉬는 라인전 카운터 픽인 '모르가나'가 상향돼 더욱 주가가 떨어질 전망이다.

바루스 뒤를 잇는 레오나, 이즈리얼, 르블랑 등은 별다른 조정이 없다. 이들 외에도 탑과 미드에 설 수 있는 '세트', 최근 미드에서 떠오르기 시작한 '라이즈'와 '사일러스', 원거리 딜러 자리에 서는 마법사 '직스'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은 유럽에서 개최한다. 23일 적용될 예정인 11.19 패치로 경기가 치뤄지며, 개막일은 패치가 이뤄진 후인 9월 말이 될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일정과 개최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