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출시한 ‘연양갱 추석 선물세트’는 김현정 퓨전 동양화 작가가 연양갱만을 위해 그린 그림을 담은 한정판 제품으로 9월 한 달간 판매된다.
해당 제품에는 십장생도(十長生圖)와 함께 5개 스포츠레저(등산, 골프, 축구, 낚시, 자전거)를 즐기는 인물들이 표현됐다. 한복을 입고 골프와 등산을 하고, 갓을 쓰고 자전거를 타는 등장인물의 모습에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연양갱을 즐기는 고객층이 젊어지고 있어 특유의 전통성에 젊은 감성까지 담았다”면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 협업인 만큼 젊은 층은 색다른 재미를, 기성세대는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