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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중 최저치 추락...전날 보다 1.82% 급락한 2908.31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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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중 최저치 추락...전날 보다 1.82% 급락한 2908.31 마감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3.86포인트(1.82%) 급락한 2,908.31에 마감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3.86포인트(1.82%) 급락한 2,908.31에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연중 최저치로 추락하며 2900선도 위협받는 상황이다.

10월 들어서 3거래일 연속으로 1% 이상씩 하락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3.86포인트(1.82%) 급락한 2,908.31에 마감했다.

올해 최저였던 1월 4일 종가 2,944.45 보다 아래로 내려오면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 상승 마감의 영향으로 개장 직후 23.89포인트(0.81%) 오른 2,986.06에 시작하며 3000선 탈환을 시도했다.

오전 9시 50분 경 일중 최고가인 2993.47까지 상승하며 3000선을 바라보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공세에 결국 2908.31까지 추락했다.

일중 변동폭이 85포인트에 달할 정도로 극심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69억원, 84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79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1.25% 하락했고, SK하이닉스도 1.43%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준 금리 상승 수혜주로 꼽히는 보험주는 상승했다.

삼성생명이 1.96% 상승했고, DB손해보험도 1.7%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많이 오른 2차전지, 바이오 관련주는 하락했다.

엘앤에프 8.96% 하락, SKC 8.38% 하락, SK바이오사이언스 7.98% 하락, 포스코케미칼 7.95% 하락, 일진머티리얼즈 7.31%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날 보다 3.46% 급락한 922.3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907억원, 53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1351억원을 순매수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