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토큰’ 시바이누 미친 상승세…6조 개 이상 구매 ‘고래’ 영향 시총 20위권 내 대약진

‘밈 토큰’ 시바이누(shiba inu‧SHIB)가 암호화폐 시장 가치 측면에서 18위로 도약하며 상위 20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토큰은 지난 7일 동안 230% 상승했으며 지금까지 무려 24,177,682%를 얻었다. 기사를 쓰는 시점에서 시바이누의 시장 가치는 약 116억 달러로 급등했다.

1주일 통계에 따르면 SHIB는 230% 이상 뛰었으며, 월간 통계에 따르면 300% 가까이 상승했다. 2021년 10월 8일 금요일 24시간 SHIB 거래량은 139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고래는 가격이 치솟기 직전에 6조 개가 넘는 SHIB를 구입했다. 시바이누는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인도 코로나 구제기금(Crypto Covid Relief)에 10억 달러 상당의 SHIB를 기부하면서 각광을 받았다.
최근 코인베이스는 SHIB를 상장했으며 밈 기반 암호화 자산은 초기 상장 이후 상당한 소매 수요를 보였다. 한편 시바이누 팀은 최근 시바스왑(Shibaswap)이라는 분산형 거래소(dex)도 개발했다. 시바스왑은 3억 6,400만 달러의 총 가치 고정(TVL)과 leash, bone 등 SHIB 생태계에 연결된 몇 가지 다른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Leash는 오늘 단위당 1,871달러, bone 스왑은 토큰당 2.33달러에 거래됐다.

통계에 따르면 금요일 상위 SHIB 거래소에는 바이낸스(Binance), 후오비프로(Huobipro), 오케이엑스(Okex), 코인베이스(Coinbase) 및 폴로닉스(Poloniex)가 포함된다. 테더(USDT)는 오늘날 SHIB와 함께 최고의 쌍이며 모든 SHIB 거래의 78%가 USDT와 쌍을 이루고 있다. 이어BUSD(11.29%), TRY(5.40%), EUR(3.02%), WETH(0.67%)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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