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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 민원개선율 가장 높아…"소비자보호 교육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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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 민원개선율 가장 높아…"소비자보호 교육 향상"

저축은행중앙회, 10개 저축은행 3분기 민원 현황 발표 ···전년 동기 대비 줄어
SBI저축은행, 3분기 누적 민원 건수 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건 감소

올해 3분기 저축은행의 누적 민원건수가 개선된 가운데 민원개선율이 가장 높은 곳은 SBI저축은행으로 나타났다. 사진=SBI저축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3분기 저축은행의 누적 민원건수가 개선된 가운데 민원개선율이 가장 높은 곳은 SBI저축은행으로 나타났다. 사진=SBI저축은행
올해 3분기 저축은행의 누적 민원건수가 개선된 가운데 민원개선율이 가장 높은 곳은 SBI저축은행으로 나타났다.

1일 저축은행중앙회가 발표한 저축은행 별 민원 현황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을 비롯해 OK저축은행, SBI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등 10개 저축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민원건수는 45건으로 전년 동기 79건 대비 34건(43%) 줄었다.
이중 가장 민원 감소가 돋보이는 회사는 SBI저축은행이었다. SBI저축은행의 3분기 누적 민원건수는 3건으로 전년 동기 20건 대비 17건(85%) 감소했다. 같은 기간 환산 민원건수도 0.03건으로 지난해 0.17건 대비 0.14건(82%) 개선됐다.

웰컴저축은행 역시 올해 3분기 3건으로 전년 11건 대비 8건(73%) 감소해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환산민원건수도 0.04건으로 전년 0.19건 대비 0.15건(79%) 개선됐다. 신한저축은행도 6건에서 2건으로 감소하며 67% 감소율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유진투자저축은행은 7건으로 지난해 10건 대비 3건(30%) 줄었으며 페퍼저축은행은 5건으로 8건 대비 3건(38%), OK저축은행은 3건으로 4건 대비 1건(25%) 줄었다.

애큐온저축은행과 모아저축은행은 각각 2건, 1건으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 관련 조직의 규모(인원 등)를 꾸준히 늘리고, 주기적으로 전사 차원의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고객 접점 부서의 경우 다양한 사례 전파, 집중 교육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