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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2', 중화권·동남아 5국 매출 톱5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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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2', 중화권·동남아 5국 매출 톱5 진입

대만, 홍콩, 태국 등에서 흥행...日 매출은 다소 저조

'세븐나이츠2' 이미지.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세븐나이츠2' 이미지. 사진=넷마블
넷마블(각자 대표 권영식, 이승원)이 지난 10일 글로벌 출시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가 중화권,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세븐나이츠2'는 이날 기준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 5에 들었으며, 마카오에선 구글 플레이스토어 8위, 필리핀에서 양대마켓 20위 등을 기록했다.
동남아 시장은 넷마블 입장에서 출시 전부터 '핵심 타겟'이었다. 원작 '세븐나이츠'가 태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고, 특히 '태국 게임 쇼&빅 페스티벌'에서 2016 모바일 게임상을 수상했다.

다만 일본에선 원작이 2016년 애플 앱스토어 3위까지 올랐던 것과는 달리 이날 양대 마켓 매출 40위권에 머물렀고, 영어권 국가에선 호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95위를 기록한 것 외엔 두자릿수 순위에 들지 못했다.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한 '세븐나이츠2'는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 매출 상위권에 꾸준히 머무르고 있으며 이날 기준 매출 32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내년 상반기 안에 한국·일본·대만·홍콩·마카오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또한 글로벌 시장에 론칭하는 한편, '세븐나이츠' 시리즈 후속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