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6월 개최 확정…메타버스·NFT 분야 신설

국내 최대 게임계 지식 공유의 장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가 6월 8일부터 사흘 동안 온라인 개최된다.

넥슨은 이번 NDC 개최를 위한 발표자 공개 모집을 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게임 관련 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28일까지 발표자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더불어 발표 초안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NDC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발표자는 1:1 코칭, 기념 키트·유니폼 지급, 강연료 등 혜택을 받으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애프터파티에 초청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마케팅&경영관리 ▲데이터분석 등 기존 6개 분야에 메타버스·NFT(대체불가능토큰), 커리어 등 2개 부문이 추가됐다.

넥슨 측은 "올해 게임업계 새로운 성장동려긍로 주목받는 메타버스·NFT를 신설, 게임 산업 적용 사례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NDC는 넥슨 소속 개발자들의 사내 스터디 행사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 2011년부터 타사 개발자들을 초청해 게임계 전체가 함께하는 컨퍼런스로 변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2020년엔 행사가 취소됐으며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