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나를 회복하는 시간”…아모레퍼시픽 ‘라이프 오아시스 2.0’ 개최

주위를 감싸는 푸른 빛과 물결이 오감을 자극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맨 얼굴보다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의 아트 전시를 통해 감추었던 얼굴을 마주하고 잠자고 있던 피부에 회복을 경험한다.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가 다음달 21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 몰입형 인터렉티브 전시회 ‘라이프 오아시스 2.0’을 개최한다. 새롭게 출시된 ALL NEW 워터뱅크 히알루로닉 크림의 회복의 메시지를 담아 몸과 마음을 깨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8번의 과정을 통해 나를 마주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초대한다. ‘회복의 시작’에 들어서자 하얀 안개로 가득한 통로를 마주했다. 회복의 길로 인도하는 첫 번째 관문이다. 통로 끝에 다다르면 나타나는 빛의 결정에 손을 올리자 두 번째 단계인 ‘회복의 주체’로 향하는 문이 열렸다.


회복의 주체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전시 입장 전에 미리 촬영해둔 관람객의 얼굴을 인식해 행복함, 설렘, 기쁨, 자신감 등 다양한 표정을 나타낸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오랜 시간 마스크 아래 숨어있어 미처 알지 못했던 나의 감정들을 마주하는 공간”이라면서 “관람객분들이 스스로를 발견하고 받아들이면서 회복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복의 큰 물결’에서는 '나다운 나'로 돌아가는 힘을 일깨운다.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론산 방울이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하얀 물결을 일으키다 제자리로 돌아간다. 온몸을 둘러싸는 푸른 에너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자유롭게 떠다니는 물결을 지나면 ‘회복의 균형’으로 이어진다. 흔들리는 리프트 위에서 몸을 움직이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공간이다.

다음으로 회복된 나를 축하하기 위해 ‘회복의 축제’가 열린다. 도전, 사랑, 나다움 등의 키워드 중에서 원하는 회복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빛의 세레모니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사방에서 비추는 환한 조명과 소리는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스스로를 되찾은 기쁨을 누린 후에는 ‘회복의 완성’에서 회복의 에너지를 담은 결정체를 마주하게 된다. 히알루론산을 표현한 결정체는 몸과 마음의 완전한 회복을 의미한다.


‘회복의 영감’에서는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노보(NOVO)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노보 작가는 라네즈 고객들로부터 삶에서 회복을 느끼는 순간들의 사연을 받아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강아지, 가족, 달리기, 일출 등 평범한 회복의 요소들은 관람객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회복은 특별한 것보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경험들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전한다.

끝으로 ‘회복의 기억’에서 관람객의 이름이 나타나는 엔딩크레딧을 보여주며 일상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라네즈의 ALL NEW 워터뱅크 히알루로닉 제품 라인의 주요 기능인 리페어(회복) 메시지를 담아 관객이 몸과 마음의 회복을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라이프 오아시스 2.0 전시회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또는 현장 예매 후 제한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하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