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윙스 '컴피츠', 카카오 블록체인 보라 온보드

카카오게임즈 산하 보라네트워크가 라이징윙스 '컴피츠(Competz)'를 블록체인 보라(BORA)에 온보딩한다고 24일 밝혔다.

'컴피츠'는 라이징윙스서 서비스를 준비 중인 e스포츠 서비스다. 블록체인 경제 구조를 통해 공정한 경쟁·보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서비스에 활용되는 암호화폐는 보라 토큰과 교환 가능하다.
라이징윙스는 크래프톤 산하 피닉스가 딜루젼스튜디오와 통합돼 2020년 12월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대표작은 '아처리 킹', '볼링 킹' 등 스포츠 게임 '킹' 시리즈이며 지난해 10월 모바일 실시간 전략 게임 '캐슬 크래프트: 월드 워'를 출시했다.

'보라'는 카카오 그룹 '클레이튼(KLAY)'을 메인넷으로 둔 블록체인이다. 카카오게임즈 산하 엑스엘(XL)게임즈 '아키에이지' 기반 블록체인 게임 '아키월드'가 보라 기반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최근 게이트io, 인도닥스 등 거래소에 상장됐다.

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3일 기준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일일 거래량 순위서 게이트io는 2조1397억원으로 20위, 인도닥스는 5156억원으로 105위에 올랐다.

임영준 보라네트워크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컴피츠를 필두로 현재 준비중인 여러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