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비트코인 가격, 2만3918달러로 올해 최고치 기록

공유
0

비트코인 가격, 2만3918달러로 올해 최고치 기록

비트코인(BTC)은 월요일인 30일 장중 한때 최고 2만3918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BTC)은 월요일인 30일 장중 한때 최고 2만3918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비트코인(BTC)은 월요일인 30일 아침 아시아에서 상승해 5개월 만에 최고가에 도달했다.

비트코인은 홍콩에서 오전 8시 기준 24시간 동안 3.2% 상승해 2만3764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고 2만3918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주간 상승률은 4.6%였다.

30일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총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일 연속 1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2022년 8월 이후 가장 긴 기록이다.

30일 기준 비트코인(BTC)/달러(USD)가격 1일 차트. 비트코인이 이날 새벽 4시 50분께 2만3918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찍었다. 출처=코인마캣켑이미지 확대보기
30일 기준 비트코인(BTC)/달러(USD)가격 1일 차트. 비트코인이 이날 새벽 4시 50분께 2만3918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찍었다. 출처=코인마캣켑


알트코인(비트코인의 대체 코인)이자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4.7% 상승한 1645달러였고 주간 상승률은 1.1%였다.

한때 샘 뱅크먼-프리드가 후원했던 네트워크인 솔라나(SOL)는 네트워크가 FTX 관련 피해로부터 계속 회복함에 따라 8.9% 상승한 26.11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라 주간 상승률은 7.8%였다 .

라이트코인(LTC)은 네트워크가 존재한 지 11년 동안 중단 시간이 없었다고 보고한 후 6% 상승해 94.98달러에 거래됐다. 주간 수익은 8.4%였다.
총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2% 증가한 1조 800억 달러, 총 거래량은 38% 증가한 512억 8000만 달러였다.

한편, 미국 뉴욕 증시는 금요일인 지난 27일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는 종종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3%, 나스닥종합지수는 1% 상승했다.

아마존(Amazon.com Inc.)과 애플(Apple Inc.), 메타 플랫폼( Meta Platforms Inc.) 등 3개의 주요 기술 회사가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S)는 이번 주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기준금리를 25bp(베이시스 포인트) 더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4.25%에서 4.5% 사이의 목표 범위로 50p(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지표인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해 11월 기록한 7.1%보다 낮아져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