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테일즈샵 '랜덤채팅의 그녀' 스토브에도 출시된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테일즈샵과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랜덤채팅의 그녀'를 스토브 내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에 출시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랜덤채팅의 그녀'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비주얼노벨이다. 고등학생 '최준우'가 네 명의 여성을 랜덤채팅에서 만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테일즈샵은 지난 2012년 설립된 이래 '기적의 분식집', '썸썸 편의점', '여포 키우기' 등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미연시), 비주얼노벨을 전문적으로 제작해온 업체다. 앞서 언급한 게임들은 모두 스토브 플랫폼에 출시됐다.

이 업체는 지난해 12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AGF)에 참여, '랜덤채팅의 그녀'가 게임화 된다고 발표했다. 원작의 무대인 학교와 거리, 또는 가상의 메신저와 SNS를 통해 벌어지는 이벤트,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 등이 함께한다.

게임의 이용등급은 청소년 이용불가이며 스토브 인디에는 올 1분기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스토브 외에도 PC 게임 플랫폼 스팀, 안드로이드OS와 iOS 등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