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대표는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는 5·6월에 걸쳐 오픈AI 사용자와 개발자, 그 외 AI와 관심 있는 모두와 이야기하기 위해 세계 투어를 떠날 것"이라며 "세계 각국에서 규제, 정책 입안을 맡는 담당자들과 대화하는 장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샘 올트먼은 1985년생 37세의 젊은 나이에 'AI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는 IT업계 리더다. 2000년대 중반 스탠퍼드 컴퓨터공학과를 중퇴하고 소셜 네트워킹 회사 '룹트(Loopt)'를 창립하며 프로그래머 겸 기업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오픈AI는 올트먼 대표가 2015년 12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대표와 의기투합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오픈AI는 지금까지 자체적인 AI 언어모델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시리즈를 개발하며 이를 기반으로 웹 기반 챗봇 '챗GPT', 이미지 제작 서비스 '달리(DALL-E)' 등을 선보여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