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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AI 대표 한국 온다…"정책 당국과 회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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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AI 대표 한국 온다…"정책 당국과 회담 희망"

5~6월 걸쳐 '세계 투어' 진행…남미·아프리카·유럽·중동 거쳐 호주까지

사진=샘 올트먼 공식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샘 올트먼 공식 트위터
세계적으로 생성형 AI(인공지능) 붐을 일으켰다는 평을 받고 있는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대표가 한국을 포함 세계 각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올트먼 대표는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는 5·6월에 걸쳐 오픈AI 사용자와 개발자, 그 외 AI와 관심 있는 모두와 이야기하기 위해 세계 투어를 떠날 것"이라며 "세계 각국에서 규제, 정책 입안을 맡는 담당자들과 대화하는 장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투어 대상으로 꼽은 도시는 한국의 서울을 포함해 캐나다 토론토·미국 워싱턴DC·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나이지리아 라고스·스페인 마드리드·벨기에 브뤼셀·독일 뮌헨·영국 런던·프랑스 파리·이스라엘 텔아비브·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인도 뉴델리·싱가포르·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일본 도쿄·호주 멜버른 등 총 17개다.

샘 올트먼은 1985년생 37세의 젊은 나이에 'AI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는 IT업계 리더다. 2000년대 중반 스탠퍼드 컴퓨터공학과를 중퇴하고 소셜 네트워킹 회사 '룹트(Loopt)'를 창립하며 프로그래머 겸 기업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오픈AI는 올트먼 대표가 2015년 12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대표와 의기투합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오픈AI는 지금까지 자체적인 AI 언어모델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시리즈를 개발하며 이를 기반으로 웹 기반 챗봇 '챗GPT', 이미지 제작 서비스 '달리(DALL-E)' 등을 선보여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