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IPO를 위해 코탁 마힌드라 은행과 모건 스탠리를 추가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IPO는 인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상장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미 이번 IPO 주관사에는 씨티그룹과 HSBC, JP모건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태다.
인터내셔널 파이낸싱 리뷰(IFR)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오는 6월 IPO를 신청할 계획이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이번 IPO를 통해 최대 30억 달러까지 자금 조달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약 25억 달러를 조달하며 인도 기업공개 중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인도 생명보험공사의 2022년 IPO와 비슷한 규모가 된다.
블룸버그도 현대차 인도법인이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5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회사인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주식 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번 IPO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