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이 것들을 지금 당장 갖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당연히 돈과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경제학은 매우 유용하다. 최고의 선택이 무엇인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니까.
2013년 '부자들의 생각법'의 저자, 하노 벡이 이번엔 신간 '경제학자의 생각법'으로 국내 독자들을 찾아왔다.
그는 '경제학자의 생각법'을 통해 다양한 경제학적 개념과 논리로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알기 쉽게 풀어주고 경제학이라는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자세하고 꼼꼼하게 설명해준다.
20년간 투자가, 은행가, 경제 전문 기자, 경제학 교수로 활동한 독일 최고의 경제학자의 시선으로 경제학이 학문이 아니라 삶의 기술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경제학을 ‘늘 부족한 돈과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정의한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최고의 선택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최고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선택이라는 것이다.
슈퍼 카…어쩌면 이상이 아닌 현실이 될 수도 있다. 경제학만 제대로 배운다면 말이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