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니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 경기에서 이승우·임민혁·백승호가 릴레이 득점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승리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전반 36분 이승우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정확하게 날리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5분 조영욱이 이승우의 패스로 극적으로 성공한 추가골이 비디오 판독으로 무효 판정을 받기도 했다.
카를로스 아스트로사 주심은 이승우의 드리블이 골라인 아웃됐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로사 주심은 비디오판독 운용실에서 장면을 확인한 비디오판독 심판의 조언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후반 31분 임민혁은 이승우의 패스를 이어받아 두 번째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6분 백승호가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한국이 3-0으로 완승했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