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언론사 모터1은 지프가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SUV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랭글러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지프는 레니게이드, 컴패스 등 소형 SUEV를 올초 선보였다.
지프는 우선 유럽, 중국, 미국 등에서 전동화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이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지프 브랜드를 총괄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므니에 사장은 “지프 EV가 최고의 제품이 될 것”이라며 “지프 SUEV는 오프로드의 감성적 특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연 속에서 조용하게 운전하는 것보다 더 멋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프는 올해 1∼11월 한국에서 961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6757대)보다 판매가 42.3%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수입차 성장세는 -10.6%이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