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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 국제유가 대 폭발, 미-중 남중국해 군사충돌… 국제유가 비트코인 환율 코스피 코스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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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 국제유가 대 폭발, 미-중 남중국해 군사충돌… 국제유가 비트코인 환율 코스피 코스닥 비상

트럼프 또 유동성 살포+ 중국 상하이 금융주 급등+ 렘데시비르S K바이오팜 제약바이오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제휴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제휴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하루에도 몇차례씩 급등과 급락을 오가는 혼조장세이다.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 확진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올때는 뉴욕증시가 떨어지다가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의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뉴욕증시는 또 치솟는다. 제약바이오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 시대 원격 수혜주인 넷플릭스 아마존 ms 애플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업의 2분기 실적과 주요 경제 지표의 전개 상황이 뉴욕증시와 국제유가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코스피과 코스닥 원달러환율 비트코인 등을 좌우하는 변수가 되고 있다. 이러한 여러가지 서로 엇갈린 복합적인 상황이 이어지면서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14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넷플릭스 등의 실적 공개가 주목을 끌었다. 7월17일까지의 뉴욕증시에서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가장 큰 변수이다. 미국의 6월 소매 판매와 7월중 소비자태도지수 등 최근의 소비 상황을 판단해 볼 수 있는 지표들도 뉴욕증시의 방향성을 가를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신규 확진 및 사망자 추이도 중요한 관전포인트이다.

이번 주에는 또 미국의 6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발표된다. 7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와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등도 나온다. 4월의 코로나 펜데빅 대침체 이후 소비와 생산이 얼마나 추가로 회복됐을지가 주목된다. 유럽연합(EU)은 오는 17~18일 정상회담을 열고 경제회복기금에 대해 논의한다. 유럽중앙은행(ECB)은 16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ECB의 추가 부양책이 관전 대상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수 있느냐의 여부이다. 플로리다와 텍사스 등 이른바 '핫스팟'의 사망 및 입원 사례도 큰 폭 늘면서 불안감이 고조됐다. 코로나 확진이나 사망자 발생 속도가 진정되지 못한다면 시장도 지속해서 불안정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상황과 미 정부의 추가 부양책 논의 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국민들에 대한 추가 현금 지급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7월15일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와 산업생산이 발표된다. 수출입물가지수도 이날 나온다. 연준의 베이지북이 공개된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와 유나이티드헬스케어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또 7월16일에는 소매판매가 발표된다. 주간 실업 보험청구자 수와 7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5월 기업재고 등이 나온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넷플릭스, 존슨앤드존슨 등의 실적이 나온다. 그리고 7월17일에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가 발표된다. 6월 신규주택착공 및 허가 건수도 예정됐다. 블랙록 등의 실적이 나온다. 지난 주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21포인트(1.44%) 상승한 26,075.30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2.99포인트(1.05%) 오른 3,185.04에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69.69포인트(0.66%) 상승한 10,617.44에 마감했다.

한국 증시에서는 한국판 뉴딜 정책 관련주가 주목을 끌고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각각 '그린뉴딜'과 '디지털 뉴딜' 대표 연사로 나섰다. 한국판 뉴딜정책 관련주로는 두산퓨얼셀(336260)과 에스퓨얼셀(288620) 그리고 씨에스윈드(112610) 삼강엠앤티(100090) , 동국S&C(100130) 씨에스베어링(297090) 유니슨(018000) 등이 거론된다. 인성정보(033230)와 체 유비케어(032620), 알서포트(131370), 누리텔레콤(040160) 도 있다. 일진다이아(081000)와 효성중공업(298040)도 관련주이다. 국제유가는 또 폭락 위기를 맞고 있다. OPEC가 200만 배럴 증산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흔들리고 있다 .

14일 코스피는 2.45포인트(0.11%) 내린 2,183.61로 마감했다.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에서 차익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인터넷·소프트웨어 등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0.7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5%), LG생활건강[051900](2.77%), 현대모비스[012330](2.44%) 등이 올랐다. NAVER[035420](-3.54%), 카카오[035720](-2.70%), 엔씨소프트[036570](-2.28%) 등 인터넷·소프트웨어 종목과 LG화학[051910](-2.56%), 삼성SDI[006400](-0.6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2.80포인트(0.36%) 내린 778.39로 종료했다. 씨젠[096530](1.61%), 에이치엘비[028300](0.83%), SK머티리얼즈[036490](0.74%), 리노공업[058470](7.25%)이 올랐다. 셀트리온제약[068760](-1.32%), 에코프로비엠[247540](-2.91%), 제넥신[095700](-4.07%)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오른 1,205.7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미·중 갈등 심화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TSE)에서는 차익실현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73포인트(0.87%) 하락한 22,587.01에 마쳤다. 중국증시는 무역지표 호조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8.67포인트(0.83%) 하락한 3,414.62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전 상하이종합지수는 1.77% 상승하면서 2018년 2월 5일 이후 최고치를, 선전 종합지수는 3.48% 뛰어 2015년 12월 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 격화로 위축됐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14% 하락한 25,477.89에 거래를 마쳤다. 항셍H지수는 170.61포인트(1.61%) 내린 10,405.27에 장을 마감했다. 대만증시 시가총액 1위인 TSMC는 11일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Futures 선물이 상승 출발하고 있다.

E-mini 나스닥지수와 나스닥지수 모두 오름세다.

밤 사이 뉴욕증시에서 폭락하던 기술주가 부활하고 있다. 회이자의 코로나 백신으로 뜨거운 제약바이오도 후끈 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Futures 선물은 뉴욕증시 주가 지수에 연동되어 있는 만큼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그리고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아시아 증시 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 그리고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으로 미중 갈등이 격화된 상황에서 미국이 민감한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중국을 정면으로 공격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전망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과 관련, 중국이 일방적으로 영해 및 해양 자원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미국이 남중국해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면서 강력한 반대 한다며 맞불을 놨다.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남중국해 대부분의 해양 자원들에 대한 베이징의 주장은 그것들을 통제하기 위한 괴롭힘 활동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불법이라는 것을 우리는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중국해에서 우리는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국제법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바다의 자유를 수호하며, 방해받지 않는 상업 흐름을 유지하고, 분쟁 해결을 위해 강압이나 무력을 사용하려는 어떤 시도에도 반대한다"며 이런 입장을 많은 동맹국과 파트너들과 공유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러한 공유된 이익은 중국으로부터 전례없는 위협을 받고 있다. 베이징은 위협을 이용해 남중국해 동남아 연안국들의 주권적 권리를 훼손하고 이들을 괴롭히고 일방적인 지배를 주장한다"며 "중국은 이 지역에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의사를 강요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해역에서 다른 국가의 조업이나 탄화수소 개발을 괴롭히거나 일방적으로 그런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중국 공산당의 조치는 불법"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남중국해에서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과 중국의 분쟁과 관련, 중국의 주장을 거부한다고 그는 말했다. 2016년 국제 중재재판소가 중국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은 것도 거론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세계는 중국이 남중국해를 자국의 해양 제국으로 취급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은 국제법에 따른 권리와 의무에 따라 해양 자원에 대한 주권적 권리를 보호하는 데 있어 동남아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폼페이오 장관의 성명이 남중국해 문제의 역사와 객관적인 사실을 무시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국제법을 위반하고 왜곡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음모를 꾸미고 선동하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깨뜨리는 무책임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오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의 성명에는 중국이 2009년에 남중국해 구단선을 그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완전히 사실과 다르다"면서 "중국은 일찍이 1948년 남중국해 구단선을 공포했고, 아주 오랜 기간 어떤 국가의 문의도 받아보지 못했다"고 역설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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