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엔터 24] 인기 미드 ‘수퍼내추럴’ 딘 역 젠슨 애클스 ‘더 보이즈’ 시즌3 출연 확정

미국의 인기 드라마 ‘수퍼 내추럴’ 시리즈의 딘 윈체스터 역으로 알려진 젠슨 애클스가 부패한 슈퍼 히어로 집단이 등장하는 드라마 ‘더 보이즈’ 시즌3의 출연을 결정했다고 현지시간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했다.

‘더 보이즈’는 특수한 능력을 갖지 못한 인간과 욕심과 명성에 사로잡힌 슈퍼 히어로 집단 ‘세븐’을 이용하는 악덕 기업 보우트의 공방을 그린 이색작품이다. 젠슨이 연기한 것은 ‘솔저 보이’라는 슈퍼 히어로로 제2차 세계대전 활약 후 슈퍼 셀럽으로서 미국 문화의 중심이 된 인물이다.
대표작 ‘수퍼 내추럴’의 완결을 목전에 둔 젠슨의 인스타그램에 투고된 동영상은 불안한 표정을 짓는 젠슨을 바탕으로 ‘더 보이즈’의 원작 만화가 날아오는 모습이 나오고 있으며 “수퍼 내츄럴이 완결된 후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계속 생각하고 있어. 그랬더니 이런 것(코믹)이 날아왔어”라고 캡션을 달고 있다.

‘더 보이즈’의 제작 총지휘는 ‘수퍼 내츄럴’의 크리에이터이기도 한 에릭 크립키로 젠센의 투고에 대한 댓글을 통해 “꿈이 이루어졌다. 젠슨은 훌륭한 배우이고 동생처럼 생각한다. 초대 슈퍼 히어로인 솔저보이 역으로 유머, 애수, 위험을 가져다 줄 것이다. 세트에서 그와 재회할 수 있는 것을 기다릴 수 없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더 보이즈’ 시즌3의 전달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9월 4일부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시즌 2가 독점 전달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