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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EPL 프리뷰) 회복세 맨유와 연패 탈출 노리는 아스널의 11월 첫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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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EPL 프리뷰) 회복세 맨유와 연패 탈출 노리는 아스널의 11월 첫 빅매치

한국시각 2일 새벽 1시 30분에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11월 첫 빅 매치가 열린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각 2일 새벽 1시 30분에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11월 첫 빅 매치가 열린다.

프리미어 리그 제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의 경기가 한국시각 2일 새벽 1시 30분에 유나이티드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킥오프 된다. 최근 회복 기미가 완연한 유나이티드와 강호를 상대로 연패가 이어지고 있는 아스널의 11월 첫 빅 매치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5위로 추락한 유나이티드는 앞선 라운드 첼시전을 우세하게 운영하면서도 상대 GK 멘디의 아성을 깨지 못하고 0-0로 비기면서 프리미어리그 연승 찬스를 놓쳤다. 그런 가운데 최근 챔피언스리그(CL)에서는 지난 시즌 4강으로 이번 시즌 공식전 무패를 이어가고 있던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교체 출장한 FW 래시포드의 해트트릭 활약 등으로 대거 5골을 뽑아내며 압승했다. 또 공식전 2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기록하는 동시에 올드 트래퍼드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난적 아스널을 맞는 이번 라운드에서는 그 기세를 이어 리그전에서의 홈 첫 승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아스널은 첫 패배를 당한 리버풀과의 제3라운드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 등 ‘빅6’와의 직접 대결에서 모두 0-1로 지면서 이번 시즌 첫 연패 중이다. 레스터전에서 전반에 찾아온 거듭된 결정적 기회를 성공시키지 못하고 후반 들어 지난 시즌 득점왕인 공격수 바디의 일격에 울며 홈경기 첫 패전을 신고했다. 다소 수비적으로 들어간 레스터의 싸움에 대해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에 대한 리스펙트라며 호의적으로 받아들였지만, 물러선 상대에 대해 공격의 정확도, 창의력이 부족한 점이 초반전 고전 요인이 됐다.

덧붙여 올해 1월 1일 열린 앞선 대결에서는 아스널이 FW 페페, DF 소크라티스의 골로 2-0의 승리를 거둔 바 있지만 양 팀 모두 멤버, 경기운영 전략이 크게 바뀌면서 이번 대결에서는 다른 형태의 시합 전개가 예상된다.

■ 예상 포메이션 및 선발 출장 예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3-1-2 포메이션을 선택할 것으로 보이며, 선발 출장 멤버로는 GK 데 헤아 DF 완-비사카, 린델로프, 매과이어, 쇼 MF 프레드, 마티치,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FW 그린우드, 래시포드가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토트넘전에서 일발 퇴장당한 마르샬이 3경기 출장 정지 3경기째로 결장한다. 부상자에 대해서는 베일리, 린가드가 계속 기용되지 못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텔레스도 빠진다.

시스템에 관해서는 최근 대전 상대에 따라 복수의 포진을 병용하고 있는데, 이번 일전에서는 최근의 라이프치히전에서 기능한 ‘4-3-1-2’의 포진을 계속할 전망이다. 스타팅 멤버에 관해서는 앞서 기술한 11명을 예상했지만, 마티치를 대신해 맥토미니를 기용하고, 프레드를 앵커로 두는 형태도 상정된다. 포진을 ‘4-2-3-1’로 싸울 경우 마타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아스널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며 선발 출장 예상 멤버는 GK 레노 DF 무스타피, 가브리에우, 티아니, 베예린, 토마스, 자카, 사카 FW 윌리안, 라카제트, 오바메양 등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출장 정지자는 없으며, 부상자에 관해서는 이탈자가 속출하고 있는 센터백에 다비드 루이스가 새롭게 명단에 오르고 부상으로 이탈한 윌리안도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에 관해서는 아르테타 감독이 상당히 특수한 가변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어 적절한 형태로 표기가 어렵지만 ‘3-4-3’의 포진이라 표기한다.

출장 멤버는 주전들이 최근 유로파리그(EL) 던독 전에서 쉬면서도 3-0으로 완승한 데 따른 것이다. 전술한 멤버 중 변화를 준다면, 사카를 대신해 세바요스를 중앙 MF에 두고 티아니가 왼쪽 윙백, 자카가 왼쪽 센터백에 들어가는 형태도 나올 수 있다. 스트라이커에 관해서도 오버메양 이외의 2명에 관해서는 엔케티아, 사카, 윌록 등에게 찬스가 주어질지도 모른다.

■ 양팀의 주목 플레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

유나이티드의 주목 플레이어는 라이프치히전에서 올 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친 포그바다. 올 시즌 초반부터 컨디션이 전혀 오르지 않아 2명을 포진하는 중앙 미드필드의 일각으로서 부족한 수비 공헌도를 비판받는 장면도 눈에 띄는 프랑스대표팀 미드필더. 그러나 최근 3명의 미드필더를 포진시켜 왼쪽을 맡은 라이프치히전에서는 공수 양면에서 본래의 역동성을 발휘하며 그린우드의 선취점을 어시스트 하는 등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러한 포그바에 관해 솔샤르 감독은 SNS에 “폴은 수비가 많든 적든 속도로 모든 것을 해낼 것”이라는 칭찬의 댓글을 남겼다. 최근 리그전에서는 2경기 연속 교체출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노르웨이 지휘관이 계속 3명의 미드필더 포진을 채용할 경우 포그바의 역동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교체출전의 경우에도 과감하게 파고들어 상대의 급소를 찌르는 정밀한 패스로 ‘게임 체인저’로서의 역할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아스널: 미드필더 토마스 파르티

아스날의 주목 플레이어는 새로 입단한 토마스 파르티다. 올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클럽이 5,000만 유로(약 662억2,100만 원)의 계약 해지금을 전액 지불하며 아틀레티코로부터 영입한 강인한 ‘박스 투 박스’형의 MF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데뷔했다. 이후 전 경기 선발 기용이 된 유로파리그(EL) 라피드 빈, 레스터전에서는 강인한 피지컬과 운동량을 과시하며, 수비에서도 특기인 볼 탈취, 폭넓은 영역을 커버했다. 게다가 공격에서는 장단을 섞은 정확한 패스, 과감하게 국면을 바꾸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아스널의 중반에 역동성과 플레이 강도를 가져오고 있다.

이번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상대 공격 요체를 케어하는 일이 우선 필요해 보인다. 한편 공격 때는 ‘빌드 업’으로 최종 라인을 도우며 최근 골이 터지지 않은 공격수들에게 좋은 형태로 찬스볼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또 그동안 아껴왔던 중거리 슛으로 이적 후 첫 골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