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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틀레티코, 리옹 FW 무사 뎀벨레 영입 협상…퇴단 코스타 대체 역 맡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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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틀레티코, 리옹 FW 무사 뎀벨레 영입 협상…퇴단 코스타 대체 역 맡을 듯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에 개인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 리옹 FW 무사 뎀벨레.이미지 확대보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에 개인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 리옹 FW 무사 뎀벨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프랑스 U-21 대표 공격수 무사 뎀벨레 영입을 위해 리옹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37), 3위 바르셀로나(34)보다 3경기를 덜 치르면서도 선두를 지키고 있는 아틀레티코(38). 지난해 여름 영입한 루이스 수아레스가 클럽 역사에 남을 대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디에고 코스타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계약을 해지하면서 스트라이커 층에 불안을 안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수아레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한 바 있다.

그러던 중 아틀레티코는 프랑스 청소년 공격수에게 눈을 돌린 듯하다. 리옹의 주니뉴 페르남부카누 단장은 프랑스 TV 채널 ‘텔레 풋’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무사가 나를 만나러 왔다. 그는 이참에 팀을 바꾸려는 생각이며, 약간의 동기 부여가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뎀벨레의 이적에 대해 교섭 중인 것을 인정하고 있다.

이어 “우리가 예상했던 것은 아니다. 그를 아주 좋아한다. 하지만 향후 5개월간 진심으로 동기 부여를 하고 싶지 않은 선수를 붙잡는 것은 이상적이지 않다. 우리는 아틀레티코와 협상 중이다. 무사는 아틀레티코와 이미 개인 합의를 이룬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8년 리옹에 가입해 108경기에서 45골을 넣은 뎀벨레. 그동안 많은 빅 클럽으로의 이적이 거론됐지만, 이번에 아틀레티코가 신천지가 될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