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테슬라는 7% 가까이 하락했고, 니콜라는 한화가 보유지분 절반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9% 넘게 떨어졌다.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뛰어넘겠다고 밝히며, 배터리 독립을 선언한 폭스바겐의 주식예탁증서 주가는 전일에는 30% 급등세를 보인 후 15% 넘게 하락했다.
니오 주가 또한 6.99% 폭락세를 보였고, 19일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11분(한국시간 오후 11시 12분) 2.45% 하락한 40.61를 기록 중이다.
같은시간 테슬라는 3.67% 하락했고, 폭스바겐도 9.60% 폭락했다. 니콜라는 1.55% 소폭 상승했다.
올해 22% 이상 하락한 니오 주식은 현재 50일 이동 평균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00일 이동 평균 가격인 40.94달러에 근접했고, 지난 1월 말 책정된 역대 최고가 66.99달러에서는 37% 이상 할인된 가격이다.
니오 매출은 올해 두 배 이상, 컨센서스 추정치로 2022년에는 거의 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장조사 업체 캐널리스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190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될 예정이고, 지난해 대비 증가폭이 51%라고 예측했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130만 대로 전년 대비 8% 늘었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의 41%를 차지했다. 이어 올해 급속도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란 예측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