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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빅테크들, 포스트 코로나 대비 MBA 입도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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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빅테크들, 포스트 코로나 대비 MBA 입도선매

아마존·줌·넷플릭스 등 올 MBA졸업생 채용 57% 늘려
아마존(Amazon)과 줌(Zoom) 등 기술기업들이 경영학석사(MBA) 채용을 늘리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Amazon)과 줌(Zoom) 등 기술기업들이 경영학석사(MBA) 채용을 늘리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미국 대형 정보기술(IT)업체 ‘빅 테크’(big tech)의 인재 채용이 속도를 내고 있다. 아마존(Amazon)과 줌(Zoom) 등 기술기업들이 경영학석사(MBA) 채용을 늘리고 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를 대비해 관련 기업들이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 신장을 기록한 아마존과 줌 등은 MBA 졸업생들을 대거 채용하고 있다.

MBA 관련 서치펌인 ‘경력 서비스 & 고용주 연합’의 조사 결과 지난해 미국 100대 학교 MBA 졸업생들을 상대로 한 기술 기업들의 올해 신규 일자리는 57% 늘었다.
하지만 전체 기업으로 확장해 보면 MBA 졸업생 수요는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소비재 산업이나 에너지업 등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업종의 기업들은 MBA 출신 채용을 철회한 경우가 많았다. 서비스 업종의 경우 61%가 MBA 출신을 위한 신규 일자리를 축소했다.

MBA 과정을 둔 학교들은 전통적으로 MBA 졸업생 수요가 많았던 컨설팅업체들의 채용이 줄었다고 밝혔다.

다국적 회계컨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와 글로벌 컨설팅기업 베인앤드컴퍼니(Bain & Co) 등은 지난해 인턴사원 채용을 줄였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