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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포문 연 지방은행…"고객 맞춤형 서비스 다양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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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포문 연 지방은행…"고객 맞춤형 서비스 다양해질 것"

BNK·DGB·JB금융지주 계열 지방은행들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BNK·DGB·JB금융지주 계열 지방은행들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BNK·DGB·JB금융지주 계열 지방은행들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흩어져 있는 금융거래 정보 등을 일괄 수집해 소비자에게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개인 정보 자기결정권의 대리 행사, 금융·소비 패턴의 분석, 투자자문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24일 제12차 정례회의를 열고 마이데이터 허가를 신규로 신청한 8개 금융사에 대한 허가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예비허가를 받은 곳은 대구은행, 전북은행, KB캐피탈, 교보생명, 신한생명, KB손해보험 등 6개 사다. 본허가를 신청한 광주은행은 이번 정례회의에서 심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에 자산관리와 통합정보 제공 서비스에 대한 최종 서비스 발표를 마쳤고, 본 허가 심사 결과가 8월 전에는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광주은행 본 허가 심사는 추후 금감원과 협의해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성세환 BNK금융지주 전 회장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형사재판 절차가 진행 중으로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있어 신규 인가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대신 마이데이터 사업자 허가를 받은 쿠콘과 제휴를 맺는 방식으로 우회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마이데이터 사업의 본 허가를 받은 금융사 또는 핀테크·빅테크업체는 총 29곳이다. 대구은행 등을 포함해 예비허가를 받은 곳은 11곳이다. 예비허가·본 허가까지 총 40곳이 마이데이터 사업에 뛰어들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방은행과 보험사가 이번에 처음으로 사업 허가를 받으면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금융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경쟁이 촉진될 것"이라며 "이외의 신청 기업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신규 허가신청도 계속해서 매월 접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