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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량 줄고 자금 유출… 비트코인 채굴은 회복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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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량 줄고 자금 유출… 비트코인 채굴은 회복 조짐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미지. 사진=로이터
지난달 암호화폐 거래량이 40% 이상 줄고, 하반기부터는 자금도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크립토컴페어와 코인셰어가 12일(현지 시각)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크립토컴페어는 지난달 암호화폐 거래 규모는 2조7000억 달러(3100조 원)로 42.7% 줄었다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도 40.7% 줄어든 3조20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 채굴 업체 단속에 나서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6% 정도 하락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크립토컴페어는 중국 정부의 규제로 암호화폐 거래가 줄고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거래량은 가격 변동이 심한 기간에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 함께 암호화폐 투자 상품과 펀드에서도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디지털 자산 운용사 코인셰어는 암호화폐 투자 상품과 펀드는 시장 침체 속에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반기부터 자금 유출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인셰어에 따르면 암호화폐 유출은 지난주에 400만 달러였으며, 비트코인은 2020년 10월 이후 가장 조용한 거래 주간에 거의 700만 달러의 가장 많은 유출을 보였다. 다만 유출은 2주 동안 유입된 후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자금 유출에도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42억 달러의 순유입을 보이고 있다고 코인셰어는 설명했다.

한편 블록체인 데이터 제공업체인 글래스노드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당국의 규제로 큰 타격을 받은 비트코인 ​​채굴이 회복될 조짐이 있다고 밝혔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채굴 활동의 척도인 해시율은 최고점에서 최저점으로 55% 감소에서 39% 하락으로 회복되었다. 이것이 유지된다면 글래스노드는 이것이 약 29%에 해당하는 해시 파워가 다시 온라인 상태가 되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올해 비트코인 가격은 각종 악재에도 2021년보다 14% 상승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사용되는 토큰인 이더는 지난주 8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올해 지금까지 이더리움의 순유입액은 총 9억6100만 달러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