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독일 미디어 빌트(Bild)지가 지난 2019년 비트코인의 발명을 도왔다는 의심스러운 주장과 ‘사토시 스쿨(Satoshi School)’을 제안했다는 외르그 몰트(Jörg Molt)라는 48세 남성을 바이에른 경찰이 암호화폐 연금 사기 혐의로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몰트는 한때 자신이 비트코인을 발명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주장했으며, 201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블록체인 주간(2019 WCC Vegas Blockchain Week) 컨퍼런스에 참석한 후 비트코인 전도사인 안드레아스 안토노풀러스(Andreas Antonopoulos)와 좋은 친구라고 말했다. 당시 몰트는 비트코인의 공동 발명가라고 주장하면서 라스베이거스 회의를 돌아다녔다고 한다. 이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자 안토노풀러스는 그의 주장을 부인하고 몰트를 전혀 모른다고 강조했다.
안토노풀러스는 당시 트위터에 “외르그 몰트라는 독일 사람이 나와 함께 찍은 셀카를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우리가 친구라고 말했다. 이것은 거짓말”이라고 말하면서 “나는 그를 전혀 모른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그가 비트코인의 창시자라고 주장하며 수천 개의 BTC를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 이 역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독일 미디어 빌트는 몰트가 최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비행기에 오르려던 참에 체포되었다고 보도했다. 법 집행 당국은 몰트가 그의 동반자로 의심되는 54세 여성과 관련된 일부 사기의 배후에 있다고 믿고 있다. 바이에른 경찰도 몰트의 집을 수색했고 수사와 관련된 증거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몰트는 ‘비트코인 펜션(Bitcoin Pension)’ 연금 프로젝트란 계획으로 50명에 214만 달러를 사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독일에서 유명한 DJ이기도 한 몰트는 투자자들에게 자신이 얻은 자금이 스웨덴의 BTC 채굴자들에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금의 40%가 안전한 계좌에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2020년에 비트코인 연금은 운영을 중단했고 투자자들은 이를 사기로 고발했다.
수사관들은 자칭 사토시가 비트코인 채굴에 자금을 투자하지 않으면서, 큰 수익을 약속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2019년 라스베이거스 블록체인 주간 이벤트에서 몰트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25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몰트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그의 전 아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시작된 2008년에 몰트가 컴퓨터를 소유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유튜브 비디오를 촬영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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