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분기 매출 손실액 7조원 예상…삼성 갤럭시 폴더블폰이 빈자리 차지
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 공급망 부족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지만 소비자들의 수요 감소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소비자들이 아이폰 소비를 멈추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폰 제품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굳이 시장에서 구하기가 힘든 아이폰을 구하기 위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구매 노력을 경주하지 않기 때문에 매출이 감소했다.
이미 애플은 올해 아이폰13 생산 목표를 9000만 대에서 1000만 대를 줄여 약 8000만 대를 팔 계획을 수립하고 있었다.
애플 신제품 아이폰13은 반도체 파운드리 부족 및 공급망 대란으로 부품 수급이 어려워지자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다. 현재 아이폰13을 수령하려면 약 4주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3분기 잠재적 매출액 손실이 약 60억 달러(약 7조 원) 정도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애플 수요가 감소한 빈자리를 메운 것은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이었다.
지난 8월 27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시리즈는 출시 3주 만에 글로벌 판매 200만대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9년, 2020년에 출시한 폴더블폰 1‧2세대를 합친 판매량인 200만대와 같은 규모다.
출시된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은 사상 최대 수익을 기록했으며 9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애플은 2024년에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2016년부터 꾸준히 폴더블폰 관련 기술 특허를 출원해 왔다. 미국 특허청에 폴더블 폰 주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2개를 듀얼 디스플레이로 사용하는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애플은 공식적으로 폴더블폰 출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