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에 집중적으로 차량운반선 중국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
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 중국 공장(기가 상하이)에서 생산되는 모델3, 모델Y 등의 전기차는 현대글로비스의 차량운반선(PCTC)을 통해 수출될 예정이다고 24일 보도했다.
또 외신은, 이번 계약은 현대글로비스가 최근 13년 간 진행한 단일 계약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계약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외신에서 공개된 현대글로비스의 계약규모는 4억2200만 달러(약 5000억 원)다. 이는 현대글로비스가 이달 16일에 공개한 계약규모 5018억 원과 유사한 수치기 때문에, 결국 현대글로비스는 테슬라로부터 전기차 해상운송 물량을 수주했다고 볼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9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테슬라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차는 1분기와 4분기에 집중적으로 수출될 것이다”며 “이 같은 강행군에 당사의 직원들은 매우 피로한 상태다”고 언급했다.
올해 초에는 “중국의 완성차 시장은,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고 중국 공장의 효율이 좋아져 예상보다 많은 물량이 생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국 공장을 수출 허브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다만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우려가 일부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으로 봤을 때 현대글로비스의 차량운반선은 1, 4분기에 집중적으로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며 2, 3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차량운반선이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에 따르면, 앞으로 테슬라 차량이 선적된 현대글로비스의 차량운반선은 중국 상하이서 출발해 벨기에 북서부 제브뤼주(Zeebrugge) 항만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독일 내 테슬라 공장은 가동치 않고 있고, 미국 텍사스에서 생산되고 있는 차량은 북미에 공급되기 때문에, 중국 공장서 생산된 테슬라가 유럽 수요를 충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2019년에도 테슬라 모델3를 운송한 적 있다. 당시에도 수준급의 차량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 호의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