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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한 전 홈플러스 회장 신간 '시선'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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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한 전 홈플러스 회장 신간 '시선' 발간

50년 이상 경영철학 울림 있는 메시지로 전달
6가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제안
이승한 전 홈플러스 회장이 그의 4번째 책 ‘시선(視線)’을 발간했다. 사진=북쌔즈이미지 확대보기
이승한 전 홈플러스 회장이 그의 4번째 책 ‘시선(視線)’을 발간했다. 사진=북쌔즈

이승한 전 홈플러스 회장이 그의 4번째 책 ‘시선(視線)’을 발간했다.

‘시선’은 저자인 이승한 전 회장의 50년 넘는 경영철학을 삶의 이야기로 풀어간다. 80세를 향해 가며 얻은 혜안과 통찰을 진솔하지만 울림있는 메시지로 전한다. 그의 아내 엄정희 교수가 1인출판사를 설립해 직접 편집, 출판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전 회장은 총 6장으로 이뤄진 이번 신간을 통해 6가지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동해 가자고 주장한다.

먼저 둘러 보는 시선이다. 과거를 돌아보는 조명력과 현재를 직시하는 현시력, 미래를 상상하는 선견력을 아울러 둘러 보는 시선이 통찰력을 가져온다.

두 번째는 달리 보는 시선이다. 애플의 핵심가치는 ‘Think Different’ 이다. 일 할 때마다 달리 보는 시선이 개인용 맥 컴퓨터와 아이폰을 탄생시켜 세상을 바꾸는 창조력의 샘물이 됐다.

세 번째는 높이 보는 시선이다. 머리가 쭈뼛쭈뼛 설 정도로 담대한 목표, 즉 비전에 대해 말한다.

네 번째는 깊이 보는 시선이다. 착안할 때는 크고 넓게 보고, 착수할 때는 작은 일부터 깊이 보고 시작하라(착안대국 착수소국, 着眼大局 着手小局)는 시전을 전한다.

다섯 번째는 건너 보는 시선이다. 아픔을 겪은 사람만이 아픔을 이해할 수 있듯이 상대방 입장에 건너가 보는 시선을 이야기한다.

여섯 번째는 멀리 보는 시선이다. 멀리 보는 긍정의 시선으로 결코 포기하지 않으면 풀리지 않는 일은 없다고 말한다.

시선은 2022년을 새롭게 맞이한 이 시기에 개인과 기업, 국가의 현실을 저자의 6가지 시선으로 바라보면 어딘가에서 막혀있던 출구를 찾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한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성공한 인생보다는 의미있는 인생, 'Get Old' 하지 않고 'Grow Old'하고 싶다고 한다. 인생의 끝날까지 생각하고 꿈꾸고 아이디어를 내며 도전해 갈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인 이 전 회장은 삼성그룹 공채 11기로 입사해 30년 간 이건희 회장을 도와 삼성의 신경영을 주도했다. 지난 1999년 홈플러스 창립 후 유통업계 꼴지 12위의 홈플러스를 매출 12조의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유통산업의 지각변동을 가져온 인물로 회자된다.

◇ 시선(視線) / 저자 이승한 / 도서출판 북쌔즈 / 1만3000원.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