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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에서 플레이한 3명의 스코어가 49오버파?...KLPGA DB위민스 챔피언십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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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에서 플레이한 3명의 스코어가 49오버파?...KLPGA DB위민스 챔피언십 1R

-4월30~3일 레인보우힐스CC
-버디 2개, 보기 21개, 더블보기 10개, 트리플보기 2개, 쿼드러플보기 1개
레인보우힐스CC.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안성찬 대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레인보우힐스CC.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안성찬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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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충북)=안성찬 대기자]코스가 얼마나 어렵길래?

3명의 선수의 스코어를 보면 깜작 놀라지 않을 수 없다.

3명의 선수가 한 라운드에서 버디는 고작 2개에 그쳤고, 보기 21개, 더블보기 10개, 트리플보기 2개, 쿼드러플보기 1개로 무려 49오버파 265타를 쳤다?

30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파72·668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 1600만원) 1라운드에서 벌어진 일이다.
공교롭게도 3명의 선수는 한조에서 플레이했다.

추천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드림투어에서 활약하는 프로 6년차 윤서정(24), 2년차 장소희(25), 7년차 정수빈(2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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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정은 버디 2개, 보기 7개, 더블보기 5개로 15오버파 87타를 쳐 115위, 장소희는 버디 없이 보기 7개, 더블보기 3개, 트리블보기 1개로 16오버파 88타로 116위, 정수빈은 버디 없이 보기 7개,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 쿼드러플보기 1개로 18오버파 90타를 쳐 117위다.

특히, 정수빈은 10번홀(파5·541야드)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했다. 정수빈의 세컨드 샷한 볼이 두방이나 오른쪽으로 날아가 OB(아웃 오브 바운스)가 나는 바람에 참사가 났다.
결국 협회의 대회 규정에 따라 88타 이상은 자동 컷탈락으로 정수빈과 장서희는 1라운드에서 끝났다.

윤서정만 1타 차로 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선 고지원(삼천리)은 더블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도 9개나 몰아쳐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선수들에 따르면 모든 홀들이 스코어를 잃게 하는 복병이 숨어 있어 한번 망가지면 걷잡을 수 없이 타수를 까먹는다고 했다. 코스 특성상 자칫 생각을 멈추면 보기는 물론이고 더블보기를 밥먹듯 할 수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