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홍콩항셍지수는 2.71% 급등했다. 특히 홍콩증시 금융종목인 HSBC는 이날 주가가 4.62% 급등했고,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두번째 금리 인상 소식에 주가가 4.92% 올랐다.
UBP의 아시아 주식 연구 총괄 키어런 칼더(Kieran Calder)는 "올해 상반기에 가장 중요한 이슈는 '금리'일 것"이며 "순이익과 높은 수익률 등으로 금융 산업은 주요 수혜자"라고 말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87% 올랐고, 일본의 닛케이 225 지수는 하락세에서 반전해 0.2% 올랐다. 토픽스 지수는 0.13% 상승했다.
아세아 증시가 상승하는 반면 미국의 주요 지수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테크 종목 위주로 한 나스닥 종합지수는 3.74% 하락해 1만8387에 장을 마감해 지난 2020년 9월 이후로부터 가장 낮은 수치였다.
S&P 500 지수도 2.44% 하락해 4477.44로 장을 닫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만5111로 마감해, 전거래일보다 1.45% 하락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