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메타는 지난주에 실망스런 실적 발표로 주가가 하락했고, 또 외신은 메타가 유럽연합과 데이터 안전 관련 사항의 협상 결렬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랩이 유럽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해 메타의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메타는 8일 "유럽시장에서 철수할 계획이 없다"고 반박했지만 주가는 반등에 실패했다.
메타의 주가는 지난주의 323달러(약 38만6792원)에서 8일의 220.18달러(약 원)로 떨어져 4일 동안 32% 급락했다.
미국 상장 기업 6위를 차지했던 메타는 시총 증발로 엔비디아에 밀려 8위로 주저앉았다. 투자자도 메타의 주가와 시총 폭락으로 메타버스의 발전 전망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는 "메타의 시총이 6000억 달러 이하로 떨어진 것은 좋은 일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하원이 빅테크 기업을 규제하기 위한 반독점 법안은 시총 6000억 달러가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메타의 시총이 6000억 달러 이하를 유지하고 있으면 반독점 규제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메타의 경쟁사 아마존, 알파벳, 애플과 소프트웨어 등은 반독점 규제로 강력한 감독관리를 받게 된다.
미국 상원에 따르면 시총이 5500억 달러를 넘는 기업은 감독관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메타는 반독점 감독관리를 받을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현재 메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법안은 '플랫폼 경쟁과 기회 법안(Platform Competition and Opportunity Act)'이다. 이 법안은 우위를 차지한 플랫폼이 자사에 위협이 되는 경쟁사의 인수를 제한한다.
메타는 2012년 7억1500만 달러(약 17조9625억 원)로 인스타그램을 인수했고, 2014년에 220억 달러(약 26조3450억 원)로 매신저 앱 왓츠앱(WhatsApp)을 인수했기 때문에 플랫폼 경쟁과 기회 법안이 정식 통과되어 메타의 시총이 감독관리의 기준 이상이면 앞으로 메타는 관련 기업 인수를 하기 어렵게 된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