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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유럽 생산 자동차에 저탄소강 사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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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유럽 생산 자동차에 저탄소강 사용 확대

독일 BMW 그룹은 유럽에서 생산하는 자사 자동차에 저탄소강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BMW 그룹은 유럽에서 생산하는 자사 자동차에 저탄소강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독일 BMW가 유럽 내 공장에서 생산하는 자사 차량에 저탄소강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BMW AG는 화석 자원의 사용량을 줄이고 수소, 신재생 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전력 사용 증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BMW AG는 이미 잘츠기터 AG와 저탄소강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저탄소강은 2026년부터 BMW 그룹의 유럽 공장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자동차에 사용될 예정이다.

철강 생산은 에너지 집약적인 제조 공정으로 인해 높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발생시킨다. 철강 생산 과정에서 천연가스 사용에 크게 의존하며, 석탄을 비롯한 화석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철강은 자동차 제조에 가장 중요한 재료 중 하나이며 차체와 많은 부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BMW AG는 저탄소강 공급처를 2개 업체로 확대하고자 한다. 2030년까지 유럽 공장 철강 수요의 40% 이상을 저탄소강으로 대체하여 연간 최대 4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계획이다.
BMW AG 관리위원회 요아힘 포스트는 “이번 결경은 공급 네트워크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중요한 단계이며, BMW AG의 근본적인 목표는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차량의 수명 주기 동안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BMW AG는 이미 지난해 10월 스웨덴의 스타트업 H2그린스틸과 협약을 체결했다. H2그린스틸은 2025년부터 BMW 유럽 공장에 수소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생산한 철강제품을 독점 공급한다. 이 공정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95% 줄일 수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