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금리인상과 점도표의 금리인상 예상 그리고 제롬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모두 그동안 뉴욕증시가 예상한 범위 내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같은 연준의 결정에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 다우지수가 큰폭으로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리고 가상화폐도 오르고 있다.
미국 연준은 이날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연준은 또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를 발표했다. 이번 점도표에서 위원들은 올해 6번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도 3~4번가량의 금리 인상이 점쳐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또 기자회견에서 빠르면 5월부터 대차대조표 축소 과정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낸 성명에서 현재 0.00~0.2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또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인 점도표(dot plot)에서 올해 말 금리 수준을 1.9%로 예상했다. 올해 남은 6번의 FOMC 회의 때 0.25%포인트씩 인상하는 '베이비 스텝'을 밟을 경우 6번 모두 인상을 예고한 셈이다.
연준은 이어 올해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직전 4.0%에서 2.8%로 1%포인트 이상 낮추었다, 인플레 상승률은 직전 전망치 2.6%를 크게 상회하는 4.3%로 올렸다.
실업률 전망치는 직전 3.5%를 유지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