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선거구서 국힘 5곳 확보…인천 계양을, 제주시을은 민주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재보선에서 가장 주목받은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과 경기도 성남 분당갑에서는 대선 후보 출신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나란히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5.23%의 표를 얻어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벤처 사업가 출신 후보가 맞붙은 경기도 성남 분당 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62.92%의 표를 얻어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0%p 이상 큰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또 강원도 원주 갑에서는 박정하 국민의힘 후보가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앞서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충남 보령서천에서는 박빙 승부 끝에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가 51%의 표를 얻어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대구 수성을에서는 80% 가까이 득표한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가 김용락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큰 표차이로 앞서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국회 의석수 109석에서 114석으로 늘어났다. 더불어민주당은 167석에서 2석 늘어나 169석이 됐다.
한편 이번 재보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경기도 성남시장 두 번과 경기도지사 한 번을 지낸 적은 있지만, 국회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후보는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경기도 성남 분당 갑 후보로 출마했으나 당시 한나라당 고흥길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안철수 후보는 2013년 재보궐선거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울 노원 병 후보로 출마해 각각 당선됐다. 안 후보는 재보선 당시에는 무소속으로, 20대 총선 당시에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했다.
안 후보는 올해 3월 대통령 선거 당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후 대선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국민의힘과 합당을 선언한 뒤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