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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공화국, 비트코인 채택 이어 암호화폐 지원 프로그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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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공화국, 비트코인 채택 이어 암호화폐 지원 프로그램 발표

지난 4월 비트코인 법정화폐로 채택 후 암호화폐 이니셔티브 상고(Sango) 시작 예정
중앙아프리카공화국(CAR)의 포스탱 아르상쥬 투아데라(Faustin-Archange Touadéra) 대통령이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을 중심으로 한 계획을 지원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사진=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중앙아프리카공화국(CAR)의 포스탱 아르상쥬 투아데라(Faustin-Archange Touadéra) 대통령이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을 중심으로 한 계획을 지원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사진=트위터
중앙아프리카공화국(CAR)의 포스탱 아르상쥬 투아데라(Faustin-Archange Touadéra) 대통령이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을 중심으로 한 계획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7일(현지시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투아데라 대통령은 정부가 국가의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에 초점을 맞춘 계획을 지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투아데라 대통령이 이날 트위터에 발표한 내용에서 CAR 정부가 지난 4월 비트코인(BTC)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후 제안된 암호화폐 이니셔티브인 상고(Sango)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고(Sangr) 웹사이트에 따르면 CAR 정부는 오는 7월 3일 행사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 대통령, 내각 구성원, 산업 전문가들이 국가의 법적 틀뿐만 아니라 CAR이 암호 공간에 진입하는 데 필요한 물리적 및 디지털 인프라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상고 프로젝트의 계획에는 기업과 글로벌 암호화폐 애호가를 유치하기 위한 '합법적인 암호화폐 허브'를 구축하고, 국내에서 비트코인의 채택을 확대하고, 물리적 세계에서 동등한 공간을 갖는 가상의 '암호화폐 섬'을 만드는 것이 포함된다. 상고에 따르면 CAR은 2022년 말까지 암호화에 대한 전용 법적 프레임워크를 마련할 계획이다.

투아데라는 "성공적인 경제를 빠르게 구축하기 위한 야심찬 전략은 비트코인을 표어로 세계를 폭풍처럼 몰아넣고 돈을 한 단계 끌어올린 신기술에만 의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7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한 영감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밝은 미래를 향한 감동적인 여정의 새로운 장을 엽니다. 7월 3일 방송되는 상고 제니시스 이벤트는 모두가 볼 수 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투아데라 대통령은 엘살바도르의 암호화폐 채택 계획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남미 국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률은 2021년 9월에 발효됐다. 라틴 아메리카 국가는 또한 10억 달러 가치의 BTC 채권으로 비트코인 ​​시티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엘살바도르의 채권 계획은 약세장 속에서 6월 현재 보류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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