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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트, LG CNS와 마이데이터 협업…맞춤형 자산관리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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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트, LG CNS와 마이데이터 협업…맞춤형 자산관리 공동개발

"AI·마이데이터·빅데이터 등 종합 접목 신기술 선보일 것"
LG CNS 현신균 부사장(왼쪽)과 파운트 김영빈 대표이사(오른쪽)가 6월 29일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운트이미지 확대보기
LG CNS 현신균 부사장(왼쪽)과 파운트 김영빈 대표이사(오른쪽)가 6월 29일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운트
인공지능(AI)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가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협업에 본격 나섰다. LG CNS와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선것.

5일 파운트는 지난달 29일 LG CNS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AI, 마이데이터, 빅데이터 등이 종합적으로 접목된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운트는 투자자 개인에 맞는 최적의 자산 배분 전략 기술을 보유한 만큼 AI를 기반으로 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2021년 IT기업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한 LG CNS의 경우 강점인 마이데이터에 금융에 특화된 시스템 통합·금융데이터 관리 역량도 함께 활용하게 된다.

양사는 각 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 개발에도 적극 협력해 나간다. 앞서 파운트는 최근 투자목표, 투자 기간, 우선순위, 설정 조건 등에 맞춰 생애주기별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가 가능한 솔루션 '파운트 맵(MAP, My Asset Planner)' 개발을 완료해 기업고객(B2B)에 우선 제공한다고 밝힌바 있다. 파운트 맵은 기존의 파운트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지난 7년간 다양한 금융사와의 협업으로 축적된 노하우에 한층 높은 금융공학 기술을 접목시켰다. 개인의 다양한 미래 금융 목표 달성에 최적화된 목적기반투자(GBI, Goal Based Investing)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LG CNS는 파운트 맵의 전략적 파트너사다. LG CNS의 마이데이터와 파운트 맵,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기술 '파운트 핀케어-Q(Fincare-Q)'의 결합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 '핀케어(Fincare)'를 탄생시킨다는 복안이다. 즉 이를 고도화하고자 공동개발을 추진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기업 대상 마이데이터·로보어드바이저 사업 공동개발 △LG CNS가 운영하는 복지몰 '라이프케어' 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LG CNS 마이데이터 ‘하루조각’과의 제휴로 맞춤형 투자콘텐츠 제공 등 각 사의 특화된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협업의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이사는 "LG CNS와의 전략적 제휴로 마이데이터 사업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데 물꼬를 트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 구체적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한 협의체 운영을 정례화하는 등 공동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