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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화큐셀, 美 태양광 업체 선정 '최고 브랜드'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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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화큐셀, 美 태양광 업체 선정 '최고 브랜드'에 뽑혔다

주택용 모듈 시장 5년 연속·상업용 모듈 시장 4년 연속 '1위'

미국 태양광 업체로부터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된 한화큐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태양광 업체로부터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된 한화큐셀. 사진=로이터
한화큐셀이 미국 태양광 업체들이 선정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미국의 PV 매거진은 정보 사이트 및 태양열 계산기 개발자인 솔라리뷰(SolarReviews)와 북미에너지전문가협회(North American Board of Certified Energy Practitioners)에서 실시한 태양광 설치자 경험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발표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태양광 설치업체 70% 정도가 높은 전기 가격이 태양광의 수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설문에는 전국 태양광 산업 종사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그중 62%는 주거용 및 소규모 상업용 설치 사업, 6%는 상업용 설치업체, 6%는 운영 및 유지 보수 회사, 4.5%는 전기 기사, 4%는 유틸리티 규모 설치자, 17.4%는 기타 참가자였다.

◇미국 태양광 산업 종사자들의 인식


미국 태양광 시장 규모는 2020년 89.9GW였으며 2030년까지 241.2GW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태양광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2562억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한다.

응답자들은 큐셀(66%), REC(41%), 캐나다 솔라(30%), 실팹 솔라(25%) 및 진코솔라(20%)를 주로 조달하는 상위 패널 브랜드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66%가 가격이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고객이 태양열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전기 가격 인상이었다. 응답자의 62%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사업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응답자 61%는 PV매거진이 최고의 태양광 산업 뉴스 정보원이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63%는 태양광 산업 콘퍼런스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뉴스 출처로 꼽았으며, 상다수는 PV매거진을 주요 미디어 파트너로 꼽았다.

상위 인버터 브랜드로는 엔페이즈(74%), 솔라엣지 테크(60%), 솔라-아크(24%), SMA(23%), 프로니우스(14%) 및 제너락(13%) 순이었다.

또한, 엔페이즈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58%)에서 가장 많이 선택되었으며 테슬라, 솔라엣지, 제너락 및 LG켐이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패널 브랜드는 대부분 유통 업체의 가용성에 따라 결정되므로 설치 후 고객 서비스가 선정의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고 응답했다.

2023년 태양광 산업 전망에 대해 약 37%는 약간 더 많이 판매될 것으로, 36%는 훨씬 더 많이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73%가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본 것이다. 11%만 매출 감소를 예상했다.

설치업체는 신규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계속해서 제품을 변경하고 있었다. 설치된 시스템의 약 15%는 가정에서 충전하는 전기 자동차의 미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용량을 늘렸다. 주거용 설치업체의 80% 이상이 현재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를 제공했으며, 67%는 EV 충전기를 제공한다고 답했다. 주거용 설치자의 약 40%는 전기 기술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답했으며 설치자의 28%는 지붕 작업도 수행했다.

태양광 일자리의 21%에 에너지 저장 장치가 포함되어 있었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는 배터리 부착률이 30%에 가깝다고 답했다. 전기 가격 인상, 빈번한 정전, 순 계량 정책의 변화로 인해 배터리 채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공의 가장 큰 장벽으로는 높은 자금 조달 비용(42%)을 꼽았고 고객 확보(42%), 충분한 직원 고용의 어려움(38%), 인플레이션(33%), 허용 및 상호 연결 규칙 및 비용(31%)이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운영 비용 증가(70%), 가격 상승으로 태양광 수요 증가(66%), 근로자 임금 인상(63%)이 발생한다고 답했다.

태양광 기업이 직원들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훈련된 설치자(71%), 숙련 전기 기술자(67%)와 건설 노동자(51%)가 우선순위를 이었다.

현재 진행 중인 공급망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약 34%는 2022년보다 2021년에 더 나은 공급망 조건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26%는 거의 같다고 답했다. 40%는 공급 문제가 전년도보다 더 나빠졌다고 답했다.

해외 상품 공급이 부족함에 따라 응답자의 42%는 미국에서 생산된 태양광 부품 구입을 한다고 답했다.

◇ 한화의 미국 내 태양광 산업 경쟁력


한화는 태양광 시장에서 주도적 기업으로 태양광 전지와 모듈의 세계 최대 생산업체이다.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3.7%의 점유율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17.7%의 점유율로 4년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 달튼에 1.7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미국에 1.4GW 규모의 공장을 추가로 건설한다. 아직 미국에서 성장할 기회는 많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