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스틸, 빅리버스틸에 연산 20만t 규모 전기차용 신규라인 가동

US스틸은 미국 아칸소주 빅리버스틸 공장에 전기차용 전기강 라인을 새로 가동했다고 16일(현지 시각) 밝혔다. 새로운 라인은 전기 동력을 에너지로 바꾸어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US스틸의 InduX 등급을 만들게 된다.

회사에 따르면 새로운 전기강 가인에서 생산된 제품은 미니 공장에서 90%의 고철로 만들어졌으며, 노스웨스트 인디애나주와 같은 전통적인 일관제철소보다 탄소 배출량이 70~80% 적다고 밝혔다.
아칸소주에 있는 US스틸의 새로운 라인은 연산 20만t의 강철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 라인은 길이가 약 711m로 축구장 8개에 달하는 규모이다.

US스틸은 "신규 시설은 4억5000만달러(약 6097억원)를 투자하여 1년 전부터 건설을 시작했다"며 "이번 투자는 고객들이 US스틸에서 만들어진 더 많은 강철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