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오산·용인 등 5곳…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 추진
“긍정적이나 공급 부족 불안 해소는 제한적” 지적도
“긍정적이나 공급 부족 불안 해소는 제한적” 지적도
이미지 확대보기기존 도심·택지와의 연계 개발이 계획된 데다 주택 수요가 많은 곳이 선정돼 긍정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하지만 실제 공급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당장 공급부족 불안 심리를 막기에는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6일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경기도 구리토평2지구(1만8500가구)를 리버프런트(Riverfront) 시티로, 오산세교3지구(3만1000가구)는 자족형 커넥트(Connect) 시티로, 용인이동지구(1만6000가구) 직주락(Work·Live·Play) 하이테크(High-Tech) 시티로 각각 특화해 개발한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분평2지구(9000가구)는 10분 워커블(Walkable) 시티, 제주화북2지구(5500가구)는 그린수소 에너지시티로 신규 택지 후보지를 선정했다
특히 선 교통·후 입주 실현을 위해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신규 택지 발표 직후 수립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 및 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신규택지 후보지 선정이 국가개발 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구축되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공급 신호가 될 수 있다면서도 택지 개발에 맞춘 광역교통망 마련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국가적으로도 적극 추진이 예정된 반도체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산업단지와 배후지역(주거 등)을 구축하는 내용”이라며 “수도권(오산, 용인 등)과 청주는 이 맥락이기에 아주 좋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주 역시 혁신도시처럼 별도의 시가지를 만들지 않고, 기존에 형성된 구도심과 연계해서 신시가지를 육성한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택지 자족기능 안착을 위해 반도체 클러스터오 유니콘팩토리 같은 민간 기업들의 입주 의향을 사전에 조율할 필요가 있다”며 “고질적 교통망 불편문제를 줄이기 위한 예산 확보와 교통망 개발 시점 준수도 택지 개발 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