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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 US스틸 빅 리버스틸 제철소 인수에 관심 뒀지만 제시가격 낮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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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 US스틸 빅 리버스틸 제철소 인수에 관심 뒀지만 제시가격 낮아 탈락

미국 최대 철강 기업 뉴코는 1월 31일(현지시간) US스틸의 일부 자산만을 인수하는 데 관심이 있었지만, 제시한 가격이 적어 인수전에서 탈락했다고 인정했다.

뉴코의 CEO인 레온 토팔리안은 컨퍼런스콜에서 "뉴코는 US스틸 포트폴리오 중에서 일부 자산을 면밀히 검토했지만, 결국 제시한 가격이 적어 인수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는 "뉴코는 어떤 자산에도 과도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널리스트들은 US스틸이 지난주 제출한 거래 위임장을 인용하여, 뉴코는 아칸소에 있는 US스틸의 빅 리버제철소에만 관심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빅 리버제철소는 US스틸의 10개 제철소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제철소다.

뉴코의 탈락으로 인해 US스틸의 인수전은 캐나다의 제철업체 룩셈부르크 스틸과 미국의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이 경쟁하게 되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