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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세일즈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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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세일즈 속도 높인다

모나코, 미국 차례로 방문···포뮬러 원 유치 활동 행보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5월 7일 중구 인스파이어에서 열린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설명회'에서 투자유치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5월 7일 중구 인스파이어에서 열린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설명회'에서 투자유치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을 ‘글로벌 톱텐 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선언한 유정복 시장이 인천 세일즈에 속도를 내는 해외 출장길에 올라 어떤 결과물을 가지고 귀국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포뮬러 원(F1) 유치 활동과 글로벌 기업들과 투자 논의를 위해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모나코와 미국(뉴욕, 뉴저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먼저 유정복 시장은 25일(현지시간)과 26일에는 모나코에서 열리는 F1 모나코 그랑프리 대회를 둘러본다. 이 대회는 인천시가 구상하는 도심지 서킷의 대표격이다.

유정복 시장은 대회 참관은 물론 대회 관계자들과 대회 주요 시설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뉴욕으로 이동해 뉴욕 하이라인 파크(Highline Park) 창업자를 만나 도시 재상 사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민선 8기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등 인천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구상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교육기관과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전 세계 재외동포들을 위한 한인무역단지 조성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투자기업과 뉴저지주 경제개발청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투자유치 및 상호 경제 교류 방안도 논의하게 된다.

인천의 국제교류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유정복 시장은 뉴저지에서 주지사를 만나 양 도시 간 교류와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저지 시티에 위치한 한국전쟁기념공원의 인천시 기념비 헌정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도심 레이스로 진행되는 포뮬러 원(F1) 인천 그랑프리를 개최한다면 인천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출장은 글로벌 기업 등 투자유치로 인천이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