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드가 상승세다. 중국 호북성 이창에 수산화칼륨(KOH) 생산 공장을 준공, 생산능력을 2027년 50만톤까지 확대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현재 유니드는 전 거래일보다 2.40% 오른 8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유니드는 중국 호북성 이창에 수산화칼륨(KOH) 생산 공장을 준공하며 현지 내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점진적으로 생산 설비를 확대해 2027년 50만톤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유니드는 지난 17일 중국 호북성 이창에서 신규 수산화칼륨 생산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중국 내륙 생산 거점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창 공장은 총 230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연간 18만톤 규모의 수산화칼륨 생산능력을 목표로 조성됐다. 현재 가동 중인 1차 라인은 9만톤 규모로, 2025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창출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유니드는 2026년 착공 예정인 2차 라인을 통해 2027년까지 추가 9만톤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중국 내 전체 수산화칼륨 생산능력을 2025년 41만톤, 2027년에는 50만톤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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