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기도, 안산시 주최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선정
장애 여부 상관없이 자유롭게 감상하고, 체험하는 전시 교육
장애 여부 상관없이 자유롭게 감상하고, 체험하는 전시 교육

이번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가 주최하는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고려하면서도 장애 여부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이다.
앞서, 김홍도미술관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상호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촉각 교구재를 개발했으며, 이번 전시와 교육에 활용하여 단원 김홍도의 예술적 가치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개발된 교구재는 △촉각 교재 △촉각 그림 △음성 해설(QR코드)로 풍속화, 산수화, 기록화, 신선도 등 모든 그림에 뛰어났던 김홍도의 예술세계를 폭넓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재단은 “이번 전시와 교육을 통해 차별 없이 누구나 미술관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 “문화적소외계층의 접근성과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모두의 그림, 김홍도 촉감畵‘ 전시는 오는 12월 21일까지 상상미술공장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연계 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적소외계층(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포함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총 9회차를 운영한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